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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학인문강좌

10기 4강
 
강좌명 왕실, 권력 그리고 미술 : 고려, 조선의 왕실발원 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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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원광대학교 교수 [한국미술사]
 
일자 세부주제 강연보기
2017.09.02 왕실과 불교, 그리고 불사 [수정] [삭제] 1부 2부
2017.09.09 고려시대의 왕실발원 불화 [수정] [삭제] 1부 2부
2017.09.16 조선시대의 왕실발원 불화 [수정] [삭제] 1부 2부
2017.09.23 대담 및 질의 응답 [수정] [삭제] 1부 2부
기관 한국연구재단 강좌시간 14:00 ~ 16:00 지역 서울
연락처 장소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
 
강연자 소개

◇ 학력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역사학과 한국미술사 (박사)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과 한국미술사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학사)


◇ 경력
서울시립미술관 전문위원(1988~1993)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선임연구원(2008~2009)


◇ 주요저서
『신장상』(대원사, 1989)
『조선시대 지장시왕도 연구』(一志社, 1996)
『조선시대 불화연구(2)-지옥계불』(공저, 한국정신문화연구원)
『박물관산책』(녹두)
『한국회화사용어집』(공저, 다할미디어, 2003)
『극락을 꿈꾸다』(보림, 2008)
『불화, 찬란한 불교미술의 세계』(돌베개, 2009)

 
강연요지

왕실과 권력, 미술의 관계를 고려, 조선의 왕실발원 불화를 통해 이해한다. 불교국가였던 고려, 숭유억불정책을 시행했던 조선은 불교에 대한 정책과 인식이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왕실을 중심으로 한 수준높은 불화가 다수 조성되었다. 왕실의 내탕금을 바탕으로 왕, 비빈, 대군 등 왕실구성원의 발원 및 후원으로 이루어진 왕실발원 불화는 최고의 화가 및 화승에 의해 한 시대의 미술양식(宮廷樣式)을 주도했다. 따라서 왕실발원 불화는 단순히 종교미술이라는 수준을 넘어 왕실의 불교정책 및 불교에 대한 인식, 왕실의 불사(佛事) 후원, 왕실과 불교와의 관계 등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려, 조선시대를 이해하는 시금석이라 할 수 있다.

1주차 <왕실과 불교, 그리고 불사>
고려, 조선왕실의 불교정책 및 불교에 대한 인식, 왕실의 불교미술 제작상황, 왕실 불사의 재원(財源), 왕실발원 불교미술의 발원자와 작가 등을 폭넓게 살펴보고, 이를 통해 왕실발원 불교미술의 특징을 이해한다.

2주차 <고려시대의 왕실발원 불화>
고려불화는 찬란한 금니(金泥)와 선명한 원색이 어우러진 채색기법, 정취하면서도 유려한 필선, 섬세하면서도 우아한 형태 등에서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미술이라 할 수 있다. 명문을 통해 알려진 왕실발원 불화의 특징 및 제작배경, 작가 등을 살펴본다.

3주차 <조선시대의 왕실발원 불화>
조선시대는 억불의 중심지였던 왕실에서 왕과 비빈, 대군, 군, 공주, 옹주, 대원군, 부위, 종친, 상궁 등에 의해 꾸준히 불사가 이루어졌다. 도화서 화원에 의해 수준높은 불화가 조성되었던 조선전기, 승려장인[畵僧]에 의해 조성되었던 조선후기의 왕실발원 불화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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