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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학인문강좌

10기 4강
 
강좌명 통일, 인문학이 말하다: 소통·치유·통합의 통일인문학
김성민
건국대학교 교수 [철학]
 
일자 세부주제 강연보기
2017.07.15 통일, 인문학이 꿈꾸다 : 소통·치유·통합의 통일인문학 [수정] [삭제] 1부
기관 건국대 인문학연구원 강좌시간 14:00 ~ 17:00 지역 서울
연락처 장소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
 
강연자 소개

◇ 학력
건국대학교 철학과 졸업.
건국대학교 철학박사

◇ 경력
- SUNY Stony Brook 방문교수
- 건국대학교 문과대학장 역임
- 건국대학교 학생복지처장 역임
- 인문한국(HK)연구소협회장 역임
- 한국철학사상연구회장 역임
- 북한연구학회 부회장(현)
- 국제고려학회 서울지회장(현)
- 인문한국(HK) 통일인문학연구단장(현)
- 통일부 정책자문위원회 분과위원장(현)
- 국제한민족재단 공동의장(현)

◇ 저서
󰡔인문학자의 통일사유󰡕(선인, 2010) (공저)
『통일에 대한 인문학적 패러다임󰡕(선인, 2011) (공저)
『석학 통일인문학을 말하다』(선인, 2012)
󰡔통일과 인문학』(통일부, 2014)
󰡔민족과 탈민족의 경계를 넘는 코리언󰡕(선인, 2014) (공저)
󰡔통일인문학: 인문학으로 분단의 장벽을 넘다󰡕(알렙, 2015) (공저)
󰡔역사가 우리에게 남긴 9가지 트라우마󰡕(패러다임북, 2015) (공저)
󰡔통일을 상상하라󰡕(한국문화사, 2017) (공저) 등.

◇ 저서
KU Research Pioneer 4회 수상.

 
강연요지

한국사회에서 여전히 중요한 사회적 의제 중 하나가 바로 ‘통일’이다. 일제강점과 남북분단,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역사 속에서 한반도 통일은 결코 우리들의 삶과 유리될 수 없는 문제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날 통일을 대하는 태도 그리고 통일에 부여하는 의미는 더 이상 모든 사람에게 균일하지 않게 되었다. 우리들은 통일을 당연한 것으로 말하면서도 실질적으로는 통일에 대해 무감각한, 이중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통일의 근원적 필요성은 과연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그것은 무엇보다 전쟁과 분단이 우리들에게 남긴 거대한 고통과 아픔의 치유, 잊기 힘든 상처와 적대심의 극복, 최종적으로 우리들의 인간다운 삶의 형성이라는 점에서 찾아야 한다. 인문학의 적극적 개입은 바로 이 지점에서 강하게 요구된다. 분단극복과 통일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해석과 의미 부여는 인간의 근원적 가치에 주목하는 인문학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점에서 오늘 강의는 한반도 분단극복을 위한 인문학의 역할, 구체적으로 통일과 인문학의 결합으로서 ‘통일인문학’이 만들어내는 여러 연구주제와 연구대상 그리고 새로운 연구영역의 개척 가능성을 살펴볼 것이다. 나아가 이와 함께 통일인문학이 정립하고자 하는 ‘소통’, ‘치유’, ‘통합’의 통일 패러다임을 설명하면서 통일인문학의 이론적이고 실천적 성과들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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