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철학자. 연세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대학에서 철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2010년까지 계명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거쳐 동 대학 8대 총장, 니체전집 편집위원 및 한국 니체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포스텍 석좌교수 및 인문기술융합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면서 트랜스휴머니즘으로 대변되는 새로운 문명의 방향과 성격을 연구하고, 다양한 글을 통해 현실 문제에 대한 입장을 적극적으로 표명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중간에 서야 좌우가 보인다≫,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를 찾아서≫, ≪니체, 실험적 사유와 극단의 사상≫, ≪프라이버시의 철학≫, ≪지상으로 내려온 철학≫, ≪이성은 죽었는가≫, ≪도덕의 담론≫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한나 아렌트의 ≪인간의 조건≫, ≪전체주의의 기원≫(공역), 한스 요나스의 ≪책임의 원칙≫, 위르겐 하버마스의 ≪현대성의 철학적 담론≫, 마르크,엥겔스의 ≪공산당 선언≫, 니체의 ≪비극의 탄생,반시대적 고찰≫, ≪유고(1870년~1873년)≫ ≪유고(1885년 가을~1887년 가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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