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면 다들 빨리 그만 두어야 할 부정적 어감이 강하다. 공부를 시험, 입학, 취업 등의 특정 목적에만 한정시켜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부는 특정 학령에만 하고 그만두는 활동으로 간주한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이 뜨거운 화두가 되면서 미래의 삶은 현재의 삶과 많이 그리고 크게 다를 것이라 예견되고 있다. 미래의 삶이 달라진다면 지금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반성하고 새로운 삶을 대비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것도 공부라고 할 수 있다.
공부가 꼭 문제를 푸는 것에 한정되지 않고 좋은 삶을 위해 기획하고 상상하는 풍부한 과정이다. 이를 통해 공부가 풍부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함께 해야 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