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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 7강
 
강좌명 [지방강좌] 인학(人學), 대대문화문법, 우리사회: 문화인류학적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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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표
인제대학교 명예교수 [문화인류학 및 문화사회학]
 
일자 세부주제 강연보기
2012.12.06 [지방강좌]“인학(人學), 대대문화문법, 우리사회: 문화인류학적 성찰” [수정] [삭제] 1부 2부
기관 한국연구재단 강좌시간 15:00 ~ 17:00 지역 부산
연락처 장소 밀양시립박물관 강당
 
강연자 소개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학사 및 석사), 미국 하와이 대학교에서 인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여대, 서울교대,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수석연구원 및 한국학 대학원, 한양대학교, 인제대학에서 가르쳤고, 한국문화인류학회장, 지역사회학회장, 시카고대학 및 미네소타대학 풀브라이트 Senior Scholar,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객원교수, 스페인 바르셀로나 오토노마대학 올림픽 석학 초청교수, 대만 다예대학 및 알파라비 카자흐스탄국립대 국제석좌교수, 포스텍 Teaching Fellow 등을 역임했다. 현재 인제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명예교수이다.

저서로는 『The East Asian Culture and its Transformation in the West』, 『한국사회론』 (공편), 『단산사회와 한국 이주민』, 『레비-스트로스의 인류학과 한국학』(편), 『한국문화연구』, 『한국 사회학의 반성』,『The Olympics and Cultural Exchange』,『세계와 함께 나눈 한국문화: 산공 강신표 올림픽 문화학술운동』(국립민속박물관 편), 등이 있으며, 주된 연구 초점은 한국문화를 동아시아 한문자 문화권 맥락에서 분석이해하고, 그 결론으로 그의 독자적인 “대대문화문법”이론을 정립해 놓았다. 서울올림픽 연구는 그의 중요한 학문적 공헌이다. 서울올림픽을 통하여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고자 노력하였다. 독일 마인츠 대학과 독일정부는 마인츠 대학에서 열린 <국제올림픽학술대회>를 “올림픽에 대한 인문사회과학적 연구 공로”를 표창하여 강신표 교수에게 헌정 하였다.

역서로는 바바라 마이어호퍼의『상징적 여행으로서 학생운동』, 마가렛 미드의『누구를 위하여 무엇 때문에: 나의 인류학적 자서전』(공역), 샹보르니에의 『레비-스트로스와의 대화』(공역), 더글러스 올리브의『인류학의 초대』, 애이블만의 『한국 계급이동의 멜로드라마』(공역)등이 있다.

 
강연요지

인문학은 자신에 대한 성찰을 요구한다. 이 같은 자신에 대한 성찰은 일일삼성(一日三省)이라는 한국의 중요한 문화 전통 속에서도 확인된다. 오랜 역사를 통하여 축적되고 재창출된 이 문화 전통은 오늘날 우리들의 삶도 가늠한다.

문화인류학은 역사적으로 식민지배자의 식민지 통치를 위한 “타자”의 연구에서 비롯한다. 이제 식민지는 소멸되었으나, “타자”에 대한 연구는 곧 “자신”에 대한 성찰로 확장되고 있다. 다시 말해서 타자에 대한 민족지는 곧 자신에 대한 민족지가 된 것이다.

타자와 자기는 <홀로와 더불어> 속에서 <사람들의 숲>을 이루고 산다. 더불어 사는 사람들 사이에는 어떤 질서를 요구한다. 그 질서를 문화인류학을 전공한 나는 문화문법이라고 규정하고, 우리 사회는 <대대문화문법>이 지배한다고 이해한다. 이것은 성찰적 민족지를 통하여 도달한 결론이다.

이 강의를 통하여 나는 한국 사회의 문화 전통을 이해하는 하나의 <방편>을 펼쳐 보려 한다. 문화전통을 왜 이해하고 어떻게 접근하여야 하는가? 전통이라는 용어가 이제는 진부하게 느껴지고 나아가 급변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문화 전통을 논의하는 일은 현실과 긴장이 느껴지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나는 그 반대이며 오히려 이 시점에 시의성 있다고 이야기하려 한다. 강의의 주요 요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먼저 한국의 문화 전통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를 논의하려 한다. 인류학을 나는 “인학(人學)”이라고 정의한다.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방법은 무한대로 존재한다.

둘째, 한자 문화권의 대대문화문법과 동아시아 사람들의 세계관을 다룬다. 동아시아 세계 질서의 중심에는 역사적으로 한문자를 중심으로 한 질서가 지배하였다.

셋째, 우리 사회의 대대문화문법은 세 가지 측면, 즉 집단성, 급수성 그리고 연극의례성을 특징으로 한다.

마지막으로, 급변하고 있는 한국사회와 문화에 대한 민족지적 성찰과 전망을 시도한다.


일시: 12월 6일(목) 오후 3시~5시

장소: 밀양시립막물관 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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