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부산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한 뒤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인도철학을 전공했으며, U.C 버클리에서 인도 초기 대승불교의 성립에 관한 연구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 9월부터 2002년 2월까지 스토니부룩 뉴욕주립대학 비교종교학과 조교수로 재직했으며, 2002년 3월부터 현재까지 고려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8년부터 2004년까지 미국종교학회 한국종교분과위원회 상임위원 및 위원장을 지냈다. 그 뒤 한국으로 옮겨 와 계간 《불교평론》 주간, 한국학술진흥재단(현 한국연구재단) 인문학 단장, 교육과학부 인문한국기획위원회 위원장,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철학회 편집이사 일을 맡고 있다. 2004년 불이상(학술 부문), 2011년 불교평론 ‘올해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으로는 『불교와 불교학: 불교의 역사적 이해』[돌베개, 2012년] 외 “Reconsidering the Historiography of Modern Korean Buddhism: Nationalism and Identity of the Chogye Order of Korean Buddhism”〔Violent Buddhism: Militarism and Buddhism in Modern Asia, Eds., Vladimir Tikhonov and Torkel Brekke, Routledge, 2012〕 "Rationalist Tendency of Modern Buddhist Scholarship: A Revaluation"[Philosophy East and West, vol. 52:4], "Selflessness: Toward a Buddhist Vision of Social Justice"[Journal of Buddhist Ethics, vol.7], "Buddhism and Society: On Buddhist Engagement with Society"[Korea Journal, vol. 42, no.4, winter] 외 다수가 있으며, 한국어 발표 논문으로는 「불교생태학: 그 가능성과 한계」「불교의 계율에 대한 새로운 이해: 불교 윤리학을 위한 몇 가지 전제들」「法과 業: 초기 불교의 사회 철학적 이해를 위한 試論」,「불교의 이론과 실천 수행: 초기 불교의 무아설을 중심으로」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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